김태호 PD MBC퇴사 발표 재조명되는 연봉 수준..나이는?
20년만에 퇴사 연봉이 이유일까?
재조명되는 연봉과 나이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가 20년만에 MBC를 떠나는 가운데 그의 연봉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 7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태호 PD가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PD의 퇴사는 2001년 MBC 입사 이후 20년 만입니다. 방송가 최고 스타PD의 행보를 둘러싸고 퇴사설, 이적설 등이 수차례 도는 가운데서도 그간 굳건히 MBC에 몸담아 온 김태호 PD지만, 이번만큼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뜻이 확고하다고 전해졌습니다.
김 PD는 그럼에도 현재 여러 후배 PD들과 함께 연출하고 있는 MBC '놀면 뭐하니?'에 올해 말까지 참여하며 아름다운 작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김태호 PD의 향후 거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형 방송국이나 제작사로 이적하는 대신 독자적인 제작사를 차려 제3의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김태호 PD의 나이는 1975년생 올해 46세로 연봉은 대략 1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가로 포상금 또는 상여금을 지급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가로 김태호 PD 재산으로 알려진 집은 한남더힐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이 거주 하고있는개눀 부인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으며 집의 규모는 공급면적 284.21㎡(약86평), 전용면적 233.06㎡(70평) 입니다. 2017년 5월 41억4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김태호 PD의 퇴사소식에 MBC는 "김태호 PD는 2001년 1월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MBC와 MBC 예능본부는 김태호 PD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태호 PD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김태호 PD는 'MBC를 퇴사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협력관계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MBC 예능본부 역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김태호 PD와의 협업을 기쁘게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추가로 김태호(46) PD도 MBC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태호 PD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1년에 입사해서 올해까지, 만 20년을 MBC 예능본부 PD로 살아오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제가 오랜 시간 고민해서 어렵게 내린 결정이란 걸 알기에 MBC도 저의 뜻을 존중하며 미래를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김태호 PD는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여 2021년 12월까지는 MBC 예능본부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사원증을 반납한 이후에도 좋은 콘텐츠를 위해서 MBC와 협업하는 방법도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태호 PD는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까지도 늘 그랬듯이 여러 행운과 인연들이 제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어 줄 거라는 생각에 두렵지는 않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태호 PD는 국민적 인기를 누린 전설적 예능 '무한도전', 최고의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놀면 뭐하니?'까지 신선한 프로젝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최고의 예능 연출가입니다. 참신하고도 독창적인 기획자이자, 리얼버라이터니 쇼의 시대를 연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는 유재석의 필두로 한 평균 이하 남자들의 성장 서사를 써내려간 독보적 프로그램 '무한도전'(2006~2018)을 12년 간 이끌며 예능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무한도전'이 막을 내린 뒤 약 1년의 휴식기를 거쳐 2019년 '놀면 뭐하니?'로 화려하게 컴백, 부캐 유니버스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비, 노홍철과 함께 한 넷플릭스 예능 '털보와 먹보' 공개를 앞뒀습니다.
최고의 스타 연출자 김태호 PD가 보여줄 새로운 예능의 도전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