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날 찾지 않을까봐"...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출산 후 '초고속 복귀' 위해 한 '이것'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7.

"날 찾지 않을까봐"...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출산 후 '초고속 복귀' 위해 한 '이것'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얼굴과 몸매를 가꾸고 공백기를 최소화하는 것은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연예인들의 생존전략 중 하나인데요,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신체의 변화가 오는 것은 물론 필연적으로 공백기가 생겨 더욱 혹독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오늘은 각자의 노하우로 출산 후 초고속 복귀를 선언하여 화제가 된 여자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0일 복귀, 트로트 가수 장윤정

아이패밀리에스씨 / 도경완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2013년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8년 11월 둘째 딸을 출산한 이후 석 달 만인 2019년 2월에 방송에 복귀했는데요, 복귀 무대는 남편 도경완과 함께 진행을 맡은 KBS '노래가 좋다'였습니다. 당시 장윤정은 출산 전보다 더 날씬해진 몸매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장윤정은 둘째 출산 이후 1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빠른 복귀를 위해 출산 2주 후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모유 수유때문에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진행할 수 없던 상황이라 칼로리가 낮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귀리를 주로 섭취했다고 합니다. 

 
MBC '기분 좋은 날'

이후 장윤정은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 소식이 큰 이슈가 되자 "연예인들은 돈 들이면 살 빼는 거 쉽다고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몸을 만드는 게 일이다"라며 "독하게 빼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아이를 낳은 엄마들이 할 수 있는 운동이 따로 있다. 고관절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으로 해야한다"며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70일 복귀, 모델 이현이

이현이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의 방송인 이현이는 지난 2012년 삼성전자에 근무 중인 남편과 결혼한 뒤 2019년 4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는데요, 당시 그녀의 남편 홍성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빠빠TV'를 통해 아내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출산 직후임에도 붓기 없는 미모를 자랑한 이현이는 그로부터 약 두 달 후 KBS '해피투게더 3'에 전과 다름없이 건강한 몸매와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여 주목 받았습니다.

출산 후 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에 "첫째를 가졌을 땐 잘 먹어야 모유도 잘 나오고, 모성애가 폭발하던 시기여서 '일은 안 해도 돼. 이 아이가 내 인생의 전부야'라는 생각으로 육아에 전념했다. 살을 빼야 한다는 스트레스 없이 일 년에 걸쳐서 저절로 살이 빠졌다"라고 답했습니다.

 
KBS '연예가중계'

이어 "둘째를 가졌을 땐 전만큼 살이 찌진 않았지만 무서웠다. '아무도 나를 찾지 않으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들어 빨리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두 달도 채 안 걸려서 18kg 가까이 감량했다. 굶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래서 피부 탄력이 떨어진 것 같다"며 "출산 후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게 중요하다. 몸에게 스스로 돌아올 시간을 주고,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50일 복귀, 배우 이시영

카마스튜디오 / 이시영 인스타그램

출산 후 몸이 더 좋아졌다는 배우 이시영은 지난 2017년 7월 13일 임신 4개월이라 밝히며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2018년 1월 첫 아들을 출산하고 약 50일 만에 방송해 복귀했는데요, 복귀작인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장시간 걸으며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출산한 몸으로 하기엔 어려운 촬영임에도 힘들지 않았다는 이시영은 "아이를 낳고 일주일 만에 몸이 괜찮아지더라. 산후조리 그런 것도 안 했다. 특별한 몸 관리는 없고 평소 하던 운동을 계속했다"면서 "출산 100일째 되는 날 마라톤이 있어서 출산 50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후 이시영은 출산 6개월 만인 2018년 7월 MBC '사생결단 로맨스'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어갔는데요, 이시영의 빠른 복귀 비결은 '운동'에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시영은 그 전부터 수년간 혹독한 운동 습관을 다져온 바 있습니다. 임신 중에도 웨이트와 등산을 이어간 그녀는 임신 6개월 차에 하프마라톤 완주를 해내며 네티즌의 감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 달 복귀, 방송인 김소영

김소영 인스타그램

MBC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9월 20일 첫 딸을 출산했습니다.

이후 한 달 만인 2019년 10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리브TV '프리한 마켓10'의 복귀 소식을 알렸는데요 해당 게시물 속 그녀는 복귀를 축하하는 케이크 앞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

이후 김소영은 2021년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이제야 말할 수 있습니다! 셜록이 출산 스토리. 예비 엄마들 힘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솔직한 출산 후기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김소영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정말 아프지만,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괜찮아져요"라며 "임신 중이시거나 임신을 준비 중이신 띵구분들이 있다면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어 만삭일 당시, 2층집 리모델링 공사를 감독한 사연을 언급하며 "만삭일 때 계속 계단을 올라갔어야 했거든요. 그때 많이 걷고 계단을 오르다 보니까 셜록이가 빨리 나온 것 같다"며 나름의 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7일 복귀, 방송인 박지윤

온라인 커뮤니티 / 박지윤 인스타그램

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박지윤은 2009년 11월에 동료 아나운서였던 최동석과 결혼하고 2014년 2월 둘째 득남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로부터 27일 후, 기존에 진행해오던 JTBC '썰전'의 MC로 복귀 소식을 알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함께 진행을 맡은 허지웅은 "앞으로 회사에서는 90일 출산 휴가를 다 쓰려는 직장 여성들이 박지윤 씨 때문에 불편하지 않겠느냐"고 우려를 드러냈고, 박지윤은 "나는 직장인이 아니라 프리랜서! 그리고 타고난 건강 체질"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이어 "첫 아이도 출산 후 45일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면서 두 번째는 더 쉬웠다"고 덧붙인 그녀는 방송 복귀를 앞두고 다이어트가 잘 안돼 속상했던 기억도 털어놓았습니다. "3개월 동안 내가 허락한 음식은 삶은 달걀, 고구마, 아메리카노, 저지방 우유하고 물이었다"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한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2주 복귀, 개그우먼 김미려

온라인 커뮤니티 / 우먼센스

2013년 1살 연하의 배우 정성윤과 결혼하여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개그우먼 김미려는 2018년 12월 중순 둘째 아들을 출산하고 2주 만에 SBS 팟캐스트 '김미려, 심진화의 연애 말고 결혼'으로 복귀했습니다. 복귀 첫 방송에서 출산의 고통 등 출산 후기를 털어놔 호응을 얻은 그녀는 2019년 3월 JTBC 아침 토크쇼 '하우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재기했습니다. 

 

출산 전과 다름없는 몸매로 화제가 된 김미려는 우먼센스를 통해 딸과 함께 수영복을 입고 촬영한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출산 후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둘째를 낳고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 무릎과 허리 관절에 적신호가 켜졌다. 셋째도 낳고 싶은데 그러려면 무엇보다 내가 건강해야 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SBS '여자플러스'

그러면서 "식단으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는데 하도 먹으니 나중엔 아무 맛도 없었다. 미각을 만족 시켜줄 채소를 찾다가 평소 좋아하는 깻잎을 잔뜩 넣어 먹기 시작했다"며 "주스, 밥, 샐러드... 모든 음식에 깻잎을 넣어 먹었다. 깻잎 덕분에 힘든 다이어트가 슬프지 않았다. 사실 깻잎이 다이어트에 엄청난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스스로 만든 나만의 노하우"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