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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게이잖아"...'♥엄현경'과 결혼 발표 후 대중 반응에, '차서원'이 내놓은 충격 입장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7.

"너 게이잖아"...'♥엄현경'과 결혼 발표 후 대중 반응에, '차서원'이 내놓은 충격 입장

MBC '나혼자산다', Tving '비의도적 연애담'

최근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을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차서원이 대중의 반응으로부터 충격적인 입장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엄현경♥차서원... "결혼 + 임신"

엄현경 인스타그램, MBC '두 번째 남편'

배우 엄현경(1986년생)과 차서원(1991년생)이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2023년 6월 5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종방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으며,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차서원은 2022년 11월 육군에 현역 입대한 상태로, 결혼식은 전역 후인 2024년 5월 경 진행될 예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현경, 과거 이상형 언급... "잘생긴 남자"

KBS '해피투게더'

엄현경이 차서원과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발표하자, 과거 그녀의 이상형 언급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엄현경이 특히나 외모지상주의적 이성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엄현경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잘생긴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아왔습니다. 일례로 엄현경은 2016년 KBS '해피투게더'에서 "능력 있는 남자, 착한 남자, 유머 있는 남자 중 어떤 걸 선택하겠냐"라는 질문에 "모든 게 극단적이라면 잘생긴 남자를 선택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MBC '나혼자산다'

이후 '잘생긴 남자를 찾는다'는 엄현경이 굳은 심지는 '밈'이 돼 그녀를 '예능캐'로 발돋움시켰습니다.

 

그리고 엄현경은 같은 해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는데, MC 전현무의 "엄현경은 남자를 볼 때 오직 얼굴만 본다"라는 말에 엄현경은 "맞다. 잘생긴 남자가 이상형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얼굴을 이상형으로 제시했던 엄현경은 차서원과 미래를 약속하면서, 그녀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킴과 동시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진실한 입의 소유자임을 증명한 셈이 되었습니다.

 

엄현경, ♥차서원... "언제부터 만났나"

MBC '라디오스타'

잘생긴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만큼, 이제는 꿈을 이룬 엄현경. 그렇다면 그녀는 언제부터 차서원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

 

엄현경과 차서원은 2019년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하지만 당시 별다른 로맨스는 없었고, 서로에게 호감 정도만 느끼는 상황이었습니다.

MBC '두 번째 남편'

그러던 중 엄현경과 차서원은 2021년 MBC '두 번째 남편'에서 재회해 커플로 발전했습니다. 해당 작품에서 엄현경은 MBC '두 번째 남편' 출연이 결정된 후 상대 남자 주인공으로 차서원을 추천하면서 적극적으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엄현경과 차서원은 드라마 속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짝이 될 수 있었는데,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최우수연기상까지 받으며 관계를 보다 더 끈끈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와중, 차서원 악플 세례... "대체 왜?

MBC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의 대시로부터 시작된 차서원과의 인연. 혼인까지 이어진 와중, 차서원은 일각에서 악플 세례를 받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023년 6월 5일 엄현경과 차서원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이 전해진 후, 일부 드라마 팬들은 차서원의 SNS에 악플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Tving '비의도적 연애담'

차서원은 2022년 11월 입대 전 Tving '비의도적 연애담'의 촬영을 마쳤는데, 이는 2023년 3월에 공개된 바 있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BL 로맨스 드라마였습니다.

 

이 영향 때문인지, 차서원은 백년가약 발표 뒤 한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주로 "예의도 책임감도 없고 이기적이네. 축복 못해주겠어", "다른 배우들과 드라마 제작진들에게 끼친 상처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당신은 이 드라마를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다", "그동안의 다른 세 사람의 노력이 헛수고가 됐다"는 등의 악성 댓글이었습니다.

금강일보

대부분 해외 팬들이 작성한 댓글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BL 드라마에 출연한 차서원이 여성과 결혼했다는 것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또한 작품 몰입도 하락 및 배신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악플이 지속되자, 차서원의 팬들이 나서 응원 댓글을 기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악플을 선플로 지우는 셈이었는데, 현재 게시글 상단에 노출되어 있는 댓글 대부분은 응원 댓글로 변경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황했을 법한, 차서원... "입장 밝혀"

차서원 인스타그램

엄현경과의 결혼으로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받을 것이라 짐작되었지만, 의외의 악플 세례에 제법 당황했을 법한 차서원. 그는 이 와중에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3년 6월 9일 Tving ‘비의도적 연애담’ 측은 SNS를 통해 차서원의 손편지를 공개하며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 놀라셨을 비연담 팬들에게 차서원 배우님이 조심스레 보내신 편지를 대신 전한다. 차서원 배우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차서원 인스타그램, 비의도적 연애담

그리고 해당 편지에서 차서원은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이어 차서원은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다.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작품으로 안 보고 뭔 생각하는 거임", "현실을 좀 살아", "연기는 연기고 현실은 현실이지", "얘네 대체 왜 이러냐", "차서원 괜히 BL물 찍어가지고 고생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