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페스티벌 무대 선 제시
공연 중 관객석에 뛰어들어
최근 새 소속사와 활동 시작해
제시 인스타그램
가수 제시가 외국 팬을 위해 선보인 팬 서비스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26일 제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We Bridge Music Festival & Expo 2023′(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 & 엑스포 2023)에 참석해 무대를 꾸몄습니다.
제시 인스타그램
이날 제시는 "많이 사랑해 줘서 고맙다"라며 환호하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실제로 제시는 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팬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시가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영상 속에서 제시는 무대를 하던 중 무대 아래에 있던 본인의 열혈 팬을 안아주기 위해 관객석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제시 인스타그램
관객석에 비해 높은 무대에도 불구하고 제시는 몸을 아끼지 않았고, 포옹을 받은 팬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팬을 안아준 뒤 무대로 돌아간 제시는 무대에 몸이 쓸리거나 부딪히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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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한 누리꾼은 "제시는 팬 안아주려고 가슴 노출 위험을 비롯해 무릎 아픈 것까지 감수했다. 진짜 제시다운 행동이다. 제시는 진심으로 팬들을 사랑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위험한 행동 아니었나?", "돌발도 너무 돌발….", "경호원 어깨 위에 올라탔는데 사고 났으면 어쩔 뻔?", "팬보다 내가 더 놀람" 등 안전에 대한 걱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엉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충격 노출" 제시, 싸이와 결별 후 선 넘었던 패션
제시 인스타그램
앞서 가수 제시가 프랑스 파리의 공연에서 중요 부위만 살짝 가린 파격적인 노출로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습니다. 2022년 10월 12일 프랑스 파리 CASINO DE PARIS에서 진행된 유럽 투어에서 제시는 엉덩이가 다 드러나는 망사 스타킹을 신고 무대에 섰습니다.
제시 인스타그램
자신의 엉덩이를 부각시키며 댄스를 추는 등 거침없는 무대 퍼포먼스에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한 팬은 '너를 위해 게이가 될거야'라는 피켓을 들고 응원하기까지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싸이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결별한 제시는 최근 박재범이 론칭한 소속사 모어비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시는 "사실 혼자 회사를 차리려고 했었다. 그런데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 저는 다 도전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뭔가 (박) 재범 씨와 새로운 시작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보아 뒷담화 글로 논란이 되기도...
온라인 커뮤니티
1988년생 올해 나이 34세 제시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래퍼입니다. 마르고 근육이 있는 몸매와 엄청나게 긴 다리를 자랑하나, 본인은 마른 것이 콤플렉스라며 좀 더 통통한 게 낫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체적으로 근육이 더 붙은 영향인지 56kg까지 증량했지만 겉보기에 예전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한편 제시는 앞서 2005년 7월 28일 제시는 마이스페이스에 다음과 같은 뒷담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걸스 온 탑? 넌 왜 보아를 만나고 싶어해? 걔는 별로야.
- 제시
가수 보아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한 말입니다. 당시 가장 잘나가던 여가수라면 역시 보아였고 흔히 여가수들이 그렇듯 제시 역시 ‘보아를 존경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존경한다고 해놓고 친구에게는 위와 같이 저급한 험담을 한 것입니다.
사촌이 내 신발에 걸스 온 탑이라고 적은 걸 보고 걔를 칼로 찌르고 싶었어.
- 제시
해당 대사도 가수 보아를 좋아하는 사촌에 대해 친구에게 한 말입니다. 지나치게 수위높은 내용이라 당연히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 당시 SM엔터테인먼트의 소녀시대(가칭 Suepr Girls) 데뷔조 연습생이었던 친구 티파니에게도 '니네 그룹 슈퍼걸은 어제 나오니? 너랑 스텔라가 안타깝습니다. 너희는 그런 걸그룹에 있긴 아까워. SM XX들이 씹어도 널 응원 할게. 걔네처럼 가식적으로 변하지 마. 사랑해♡'라며 다른 SM 연습생들을 비하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과의 예능 조합으로..이미지 변신 성공
SBS
해당 논란과 더불어 원래 교포 출신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다소 부정확한 한국어, 허스키하면서도 톤이 높은 목소리나 센언니 이미지 등으로 인해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굉장히 강하다 못해 비호감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본인도 인스타라이브에서 "섭외할 때는 솔직하게 평소대로 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끝나고 돌아오는 건 annoying bitch라는 반응"이었다며 마음 고생이 심했음을 토로했고 실제로 2017년 즈음부터는 음악 장르가 아닌 예능 출연이 굉장히 뜸해졌습니다.
그러다 2020년에 런닝맨에 출연하게 되면서 유재석과 좋은 합을 보여줘서 ‘제재콤비’라 불리며 화제를 불러모았고, 이것이 좋은 인연이 되었는지 눈에 띄게 방송 활동이 늘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감도가 수직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제시 본인은 이에 대해 유재석이 항상 자신을 격려해준다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마치 아빠 같다고 존경심과 애정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유재석과 함께 한 이후 예전에 비해 적당히 수위 조절을 하면서 치고 빠지는 능력이 좋아졌다고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센언니 이미지가 강하지만, 후배 가수(특히 여성 후배 가수)들을 따뜻하게 챙길 줄 아는 그야말로 멋진 선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는 당연히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끔찍이도 아꼈던 육지담. 그리고, 슈가맨 28회에 쇼맨을 출연했을 때, 상대 쇼맨이 당시 첫 데뷔 방송무대를 치르게 되었던 아이오아이였습니다. 이 때도 대결 전 각오를 묻는 자리에서 상대 쇼맨인 I.O.I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어서 나와서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면서 첫 방송 무대를 갖는 I.O.I를 격려해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재범과 손잡은 제시는 최근 태국에서 개최된 ‘롤링라우드 페스티벌’에서도 박재범과 함께 무대에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