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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혼”...박세리, ‘♥외국인 남자친구’랑...갑작스런 경사 전해지자 모두 놀랐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7.

“드디어 결혼”...박세리, ‘♥외국인 남자친구’랑...갑작스런 경사 전해지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세계 여성 스포츠 선수 36인에 이름을 올린 골프 레전드 '리치 언니' 박세리가 직접 연애사를 언급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결혼보다 ‘더 좋은 일

MBC

2023년 6월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박세리와 멜로망스 김민석이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박세리 씨에게 축하할 일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이영자는 "결혼하냐"라고 궁금해했습니다.

 

전현무는 "결혼보다 더 좋은 일일 수도 있다"라고 답해 모두의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MBC

전현무는 "박세리 씨가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스포츠 선수 36인에 이름을 올렸다"라며 박세리가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세계 여성 스포츠 선수 36인에 이름을 올린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시아 출신은 박세리 씨가 유일하다"라고 소식을 전했고, 송은이는 "골프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 통틀어서다"라고 강조, 양세형은 "우리 나라에 박세리 있다고 자랑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감격했습니다.

 

기계 체조 코마네치, 이종 격투기 론다 로우지, 테니스 샤라포바 등 세계적인 여성 스포츠선수와 나란히 이름을 올린 박세리는 "저한테도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다. 저 스스로도 해야할 일이 더 많아졌다고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20년 미국 생활에 쉰 적 없어

MBC

해당 회차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한국 여자 골프 프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답사에 나선 박세리는 매니저들과 함께 미국 LA '세리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박세리의 매니저는 "K-컬처 시대지 않나. 감독님께서 늘 K-골프가 최고라고 하시는데 내년에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한국 여자 골프 대회를 개최하시려고 골프장 답사를 오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세리는 "하루라도 빨리 후배들에게 세계적인 무대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라며 "선수들끼리 해외 투어를 떠나는 것은 전세계 최초"라고 밝혀 감탄을 유발했습니다.

MBC

매니저는 "모든 선수가 다 상금을 받아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전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박세리는 "원래 프로 선수는 대회 경비를 다 자비로 부담한다. 항공료, 차 렌트비, 숙박비, 캐디비 합치면 1년 경비가 2억 5천만 원 정도 든다. 보통 대회 총 상금은 15억 원 정도인데 이번 대회는 최소 천만 원은 가져가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세리 씨 누적 상금이 140억이라더라"라는 전현무의 발언에는 "그렇다고 하더라. 확인을 안 해봤는데 방송에서 그러더라. 안 더해봤다"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MBC

관광을 위해 매니저들과 같은 티셔츠를 맞춰 입은 박세리는 요트 한 척을 통째로 빌려 투어에 나섰고, 매니저는 "감독님이 20년 간의 미국 생활에도 제대로 쉬어보신 적이 없으시다더라"라며 휴양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매니저는 "감독님께서 저희를 위해 요트를 큰 마음 먹고 빌리셨다고 하더라. 요트를 타보는 게 처음이어서 설레고 신났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나도 요트는 처음"이라고 고백한 박세리는 매니저들과 함께 파스타, 치킨, 튀김, 샐러드 등을 먹으며 즐거운 디너 파티를 펼쳤습니다.

 

 

대화 안 통하는 남자친구?

MBC

김혜린 실장은 "감독님 선수 시절에, 미국 처음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골프장 가면 라커룸에도 안 들어가고 차에만 계셨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에 박세리는 "영어를 못하니까 미국 사람이 말을 걸면 무서웠다"라며 처음 미국에 왔을 때를 회상했습니다.

박세리는 "대회 때 경기장을 갔다. 라커룸에 들어가야 했는데 말을 걸까봐 못 들어가겠더라"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MBC

박세리는 "그래서 2개월 정도는 라커룸 안 들어가고 호텔에서 주차장, 대회장에서 차 이렇게 다녔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박세리는 "내가 인터뷰할 때 내 입으로 내 생각을 전달하고 싶은데 안 되니까 통역사 도움을 받았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승하면서 알았다. '내가 영어를 해야겠구나' 생각했다. 워낙 인터뷰도 많았고 이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 어차피 들어오는 질문들이 비슷해서 하나하나 공부했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양세형이 "5개월 만에 우승한 대회가 메이저 대회라는 걸 몰랐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하자 박세리는 "대회를 다 신청해서 나간다. 단순하게 출전해서 많이 경험을 쌓고 꿈을 이루자는 생각으로. 당시 혼자 다니는 거라 메이저 대회든 아니든 저에겐 다 똑같은 대회였다"라고 되짚었습니다.

영어 비법을 묻자 박세리는 "처음에는 TV 카툰 채널을 틀어놨다. 습관처럼"이라고 답했습니다.

박세리는 "가장 빠른 건 직접 소통하는 것"이라고 본인이 생각하는 확실한 영어 비법을 조언했습니다.

MBC

이에 홍현희는 "영어가 갑자기 늘었다면 연애를 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그때 남자친구 있었다"라고 쿨하게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박세리는 "홍콩계 미국인이었는데 대화가 잘 안 됐다"라면서 과거 연애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박세리는 "나도 영어를 못하고 상대방도 한국어를 못하니까. 그냥 짧게 짧게 하는 대화가 다였다"라고 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더했습니다.

 

 

박세리의 남자... “부담스러워

KBS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박세리는 육상을 시작으로 스포츠에 입문,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89년 싱글 핸디캐퍼였던 골프광 아버지 박준철에 이끌려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훈련장에서 새벽 2시까지 혼자 남아 훈련을 하는 등 쉬는 날 없이 엄격한 훈련을 받은 박세리는 이미 어렸을 때부터 골프에 천재성을 보였고, 1996년 프로로 전향했습니다.

1998년부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참가한 박세리는 참가 첫 해에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SBS

2013년 1월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박세리는 "남자 친구가 있냐"라는 이경규의 질문에 "있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세리는 이어 "솔직히 남자친구 없어도 있다고 할 것"이라고 재치 있게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아는 오빠처럼 잘 지낸다. 6년 사귀었다"라고 교제 기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SBS

이경규는 "운동 선수한테 연인이 있으면 실력이 떨어질 때 질타를 받고 영향을 받는다"라고 연애 때문에 성적 부담이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박세리는 "처음에는 나도 '연애하면 운동에 좋지 않을텐데' 생각했는데 의의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화통화를 하면 스트레스가 덜해지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연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BS

박세리는 "그때부터 계속 있었다. 항상 있었다"라며 선수 생활 중에도 꾸준히 연애를 이어왔음을 알렸습니다.

"남자친구 직업이 캐디냐, 경호원이냐"라는 물음에는 "일반 평범한 남자"라고 답변했습니다.

박세리는 "아는 지인을 통해서 만났고 미국에 사는 한국 분이다"라며 남자친구가 한인 교포임을 고백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같은 솔직한 고백에 그의 결혼 소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으나 박세리는 2013년 5월 남자친구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박세리가 공개했던 1살 연상 남자친구 토미 킴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플러튼을 졸업한 한국계 재미교포 1.5세 미국인으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무역회사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남자친구 토미 킴이 '박세리의 남자'라는 사실을 부담스러워했던 것 같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리치 언니’, 명성 그대로

MBC

지난 2022년 한 매체는 "역사적으로 한국을 빛냈던 운동 선수들의 재산을 조사했다"라고 밝힌 바, 박세리는 여기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은퇴한 스포츠 스타' 중 재산 4위에 올랐습니다.

매체는 "박세리의 명성에 걸맞게 현역 선수 생활 당시 벌어들인 상금만 200억 원이 넘는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박세리의 재산에 대해서는 "박세리가 유수 기업으로부터 받은 스폰서 금액은 상금 이상이었다. 박세리는 현역 당시인 1999년 기준으로 1년 광고료 22억 원을 받은 바 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KBS

2021년 12월 21일 전파를 탄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박세리는 현역 선수 시절 당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 "골프 수입과 상금 모두 부모님께 전부 드렸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박세리는 "어머니께는 5캐럿 다이아몬드반지를, 아버지께는 그에 상응하는 시계를 선물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박세리는 또 "어머니를 위해 5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찾는 데만 1년 반이 걸렸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라고 고백해 화제에 올랐습니다.

MBC

2022년 8월 24일 공개된 Mnet 'TMI NEWS SHOW'에서는 "최근 박세리는 가족들을 위해 넓은 마당과 전시장에 온 듯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춘 4층짜리 집을 매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전에 위치한 해당 자택은 대지만 700여 평(2308.7㎡)으로 알려졌으며, 법원장 관사가 있던 부지였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박세리는 이 곳을 지난 2000년 6월 부친과 공동명의로 공개 입찰해 약 8억 5,100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MBC

은퇴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박세리의 회당 출연료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의 재산을 조사한 매체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의 경우를 고려했을 때 박세리 역시 회당 800만 원에서 1,000만 원 사이의 금액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봤습니다.

한편 2022년 6월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세리가 공개한 집은 서울숲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배우 남궁민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5월 30일 기준 서울숲 힐스테이트(143㎡)는 29억~32억 매물이 확인됐으며 부동산 업계의 한 종사자는 "조망에 차이가 있어 고층의 경우 저층 매물보다 2억 원 정도 비싸다"라고 설명을 보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