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내 돈 쓰더니 해외 출국"...결혼 5년차 강남♥이상화 부부,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
방송인 강남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2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중대발표] 강남의 유튜브 은퇴... 그리고 상화의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강남은 제작진에게 "왜 왔어요?"라고 물었고, 제작진이 "공지 내용이 많다고 들어서"라고 답하자 강남은 "나 아니어도 되잖아"라며 평소와 다른 까칠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내 돈으로 캐나다 비행기 표 샀더라...할 말 없다"
앞서 '동네친구 강나미'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채널 지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조카 하늘 씨가 54%로 1위를 차지했고, 이상화가 24%로 2위에 올랐다. 강남은 7%로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강남은 "1년 넘게 열심히 했는데 인기는 아예 없고. 이게 열심히 하고 성격 좋고 이미지 좋고 다 필요 없고 외모만 좋으면 되는 거야"라고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신을 지지해준 7%만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나머지는 필요 없어. 다 모자이크 때려, 목소리 변경하고 다 하늘이 얼굴로 합성해"라고 투덜거렸습니다.
제작진은 토라진 강남을 향해 "하늘님 뭐하시냐. 촬영 일정 잡아야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놀리자, 강남은 "걔 내 돈으로 캐나다 간다. 비행기 표를 샀더라.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제 돈을 쓰고 계시더라. 근데 제가 할말이 없는거다. 왜냐면 그분이 나오면 조회수가 잘나오니까"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나머지 지분 다 합쳐도 하늘 조카 못 이긴다"고 말했고, 강남은 "하지마. 하늘이랑 해라. 구독자씨들이 하늘이를 원하니까"라며 등을 돌린채로 "이렇게 하자. 어차피 54%가 날 원하지 않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하늘이 욕심이 있는 애가 아니니까 더 짜증나. 걔는 촬영하기 싫어한다. 왜~ 맨날 이러는 애가 더 잘되니까 짜증난다"라고 질투했습니다.
이상화의 조카 하늘
그동안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상화의 조카 하늘이 자주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조카 하늘과 함께 일본, 대만 등의 여행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화는 한 방송에서 하늘에 대해 "엄마의 오빠의 아들의 딸이다. 어렸을 때부터 고모라고 부른다"라며 조카 하늘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나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얘 키웠다"며 "하늘이가 태어났을 때 12살이었다. 옆 아파트에 살았다. 아기가 태어난 게 너무 좋았다. 동생이 생긴 것만 같고. 그래서 매일 학교 끝나면 어디든 다 데리고 다녔다. 내 동생처럼"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남 또한 "우리 사귈 때도 같이 데이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조카 하늘이 어린 시절 강남이 활동했던 그룹 MIB의 팬이었다고 고백해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정글의 법칙'으로 인연 맺은 강남♥이상화 부부
1987년생 올해 나이 36세인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강남은 2011년 4인조 힙합 그룹 M.I.B의 멤버로 한국 연예계에 데뷔했는데, 이후 가수보다는 엉뚱하고 남다른 성격으로 여러 예능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9년 강남은 전직 스피트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이상화와 결혼을 발표했는데, 측근에 따르면 강남과 이상화는 2018년 9월 방영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2022년에는 강남이 3수 끝에 대한민국 귀화 시험에 합격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평생 운동만 한 아내, 임신 계획은..."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여러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16일 방송된 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결혼 5년 차를 맞아 권태기를 예방하기 위해 '초심 찾기' 여행을 계획한 강남, 이상화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필리핀 보홀 여행에 나섰는데, 일정 내내 투닥거리다가도 이동 중에 손을 꼭 잡은 모습이나 편식하는 이상화를 위해 특별히 음식을 준비하는 강남, 잠든 남편 강남의 표정까지 관리해 주는 이상화 등 서로에 대한 다정함이 돋보였습니다.
그런데 망고 먹방에 열중하던 이상화가 갑작스레 사레가 들려 헛구역질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강남이 "자기야, 설마"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다시 망고를 먹기 시작한 이상화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뭔 소리야"라고 타박했습니다.
이를 본 출연진들 모두 순간 '임신' 아닌가 의심했지만, 강남은 "아내랑 저랑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임신을 내후년쯤 생각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자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강남은 "아내가 평생 운동만 했으니 이제 쉬어야 하는데 아이를 가지면 육아 때문에 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해 이상화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정말 이 부부는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다", "상화님 옆에서 이해하고 챙겨주는 남편이 있어 다행이다", "와 엄마한테는 개구쟁이 그 자체더니.. 부인에게는 너무 스윗", "강나미같은사람 1위남편이다…", "영상보니까 왜 상화씨랑 강남씨랑 인연인지 알거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