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부부 스킨십’ 없다더니...“각자 살기로”...갑작스러운 근황에 모두 놀랐다
여덟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박군, 한영 부부의 부동산 갈등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가 네 경리는 아니야
2023년 5월 8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내 집 마련을 위해 매물을 찾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한영이 결혼 전부터 거주하던 전셋집을 현재까지 신혼집 삼아 살고 있는 박군과 한영은 이날 결혼 후 첫 부동산 투어에 나섰습니다.
앞서 한영이 살던 전셋집은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고, 당시 옥탑방에 거주하던 박군은 필요한 가전만 혼수로 해온 뒤 한영의 집에서 살림을 합쳤습니다.
첫 자가 마련을 위해 본격적으로 매물 구경을 시작한 두 사람은 널찍한 테라스와 최신형 인테리어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부동산 투어를 지켜보던 MC들 역시 "집이 너무 좋다"라며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매물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한 이들 부부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포착됐습니다.
생애 첫 내 집 마련을 두고 두 사람이 '명의' 문제로 다른 의견을 낸 것, 박군은 "한 명 명의로만 하면 서운하다"라며 공동 명의를 고집했습니다.
반면 한영은 "합리적으로 하자"라면서 단독 명의를 주장했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 두 사람은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이때 박군이 폭탄 발언을 던지자 참다 못한 한영은 "이럴 거면 각자 살자"라며 날선 반응을 내비쳐 살얼음판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박군, 한영 부부는 명의에 이어 경제권을 두고도 설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부부라면 경제권을 합치고 싶은 박군과 부부여도 따로 관리하고 싶은 한영의 의견이 대립했고, 박군은 "우린 부부고 한 명이 관리하는 건 서운하다"라며 '같이'의 가치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영은 "내가 네 경리는 아니잖아"라는 다소 냉소적인 발언으로 응수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결혼하더니 뽀뽀도 안 해줘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박군은 2021년 방영된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함께 MC로 호흡을 맞췄던 8살 연상 한영과 2022년 2월 28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열애를 공개한지 일주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2022년 4월 26일 화촉을 밝혔습니다.
결혼 후 약 1년이 지난 2023년 2월 20일부터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새로이 합류한 이들 부부는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2023년 4월 17일 방송된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박군은 "결혼한 뒤 아내가 스킨십을 해주지 않는다"라며 부부 사이의 '스킨십리스'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박군은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가마솥 백짬뽕을 대접했고, 마을 어머니들은 "아기는 아직 없냐"라고 물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은 한영은 "없다. 결혼한지 아직 1년도 안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때 박군은 "근데 어머니, 우리 집사람이 뽀뽀를 안 해준다. 1년도 안 됐는데"라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박군이 "결혼하기 전에는 뽀뽀를 해줬는데 이젠 안해준다"라고 불만을 토로하자 한영은 마을 주민들에게 "뽀뽀들 많이 하셨냐? 예전에"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옛날에는 그런 거 모르고 살았지"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박군은 "뽀뽀를 안 하고 애를 어찌 낳았냐?"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습니다.
노력하고는 있는데...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2세 계획을 밝혀 온 박군은 결혼을 앞두고 있던 2022년 4월 20일 전파를 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 수업'에서 "언제든지 빨리, 두세 쌍둥이를 원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결혼 이후 2022년 6월 30일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군은 한영과의 신혼생활을 묻자 "결혼 전에는 잔소리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저는 잔소리를 해줘서 너무 좋다"라며 만족했습니다.
박군은 "다 저 잘되라고 하는 거니까. 저를 컨트롤 해주는 게 너무 좋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박군은 "저는 결혼 못 할 줄 알았는데 '이 사람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유턴없이 바로 직진했다"라며 한영과의 만남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는 "방송에서 처음 만났는데 의리도 있고 성격도 좋아서 집에 와서 안부 전화를 걸었다. '누나가 좋다'라고 고백했는데 누나도 처음엔 '나도 너 좋아'라고 하다가 이후 '너 강철부대에서 멋있더라'라고 하길래 나를 좋아한다는 직감이 들어서 장미꽃을 전하며 고백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이 "지금 또 가족이 생겨가지고"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출연진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김구라는 "임신했어?"라고 물었지만 박군은 "오월이라고 반려견"이라고 답해 모두의 원성을 샀습니다.
김국진은 "말 나온 김에 2세 계획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박군은 "항상 계획을 하고 있다.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되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앞서 수면부족을 고백했던 박군이 2세 계획 고민을 전하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세 남매의 엄마 소유진은 "잠을 푹 자고 그래야지"라고 조언을 건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