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방송 때문에 억지로..." 눈물 고백 선우은숙, '빈털터리' 유영재 충격 실체 밝혀졌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7.

"방송 때문에 억지로..." 눈물 고백 선우은숙, '빈털터리' 유영재 충격 실체 밝혀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선우은숙이 방송인 남편 유영재와의 재혼을 후회한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재혼 8개월 만에 이혼설까지 제기되며 충격적인 둘의 재산차이와 부부관계의 실체가 밝혀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지난 5월 20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난 선우은숙·유영재 부부의 뉴질랜드 신혼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이들 부부는 신혼여행 내내 여행 스타일 차이로 갈등을 빚었습니다. 계획에도 없던 트래킹을 유영재가 제안했지만 출발할 때부터 우중충한 날씨에 선우은숙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선우은숙이 "날씨가 왜 이러냐"며 걱정했지만 유영재는 "비 맞으며 트래킹하는 게 얼마나 기억에 많이 남냐"고 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길에 가이드는 영어로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유영재는 원래 계획이었던 트레킹을 뒤로 한채 "오케이"라고 승낙했고, 이에 선우은숙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영어로 흘러가는 대화인 만큼 자신은 배제됐다고 여긴 것입니다.

 
MBN

선우은숙은 "나 영어 이 정도 알아들어. 뭘 호수를 봐? 우리 트레킹하러 가기로 했잖아. 그리고 비 올 거 같다"라며 급작스러운 호수행을 만류했습니다. 그도 그럴 게 트레킹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3시간 30분이었습니다. 호수는 트레킹 장소와 한 시간 거리라지만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유영재는 "호수가 아름답대. 가서 보면 좋을 거고, 연어도 맛있다더라"라며 선우은숙을 설득했으나 선우은숙은 "나는 연어 안 먹어"라며 거절했습니다.

이에 유영재는 "뭐 하자고 하면 좀 오케이, 이래야지 원"라며 퉁명스러운 티를 냈고, 선우은숙은 "그럼 나도 삐쳤어. 그렇게 하자"라고 말해 사이가 나빠지는 건 아닐까 궁금증이 들게 했습니다. 이내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위해 맞춰주기로 결심했습니다.

 
MBN

그러나 호숫가에서 연어를 먹느냐 마느냐까지 의견이 갈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최은경은 "정말 하나도 안 맞는다"라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둘은 결국 간신히 트레킹 장소에 도착했으나 비가 와서 건널 수 있는 다리는 모두 폐쇄됐습니다. 이에 선우은숙은 "이게 트래킹을 6개월 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허가가 나야 들어갈 수 있는 건데, 내가 하자는 대로 했으면 비가 안 왔을 텐데, 너무 짜증이 나더라"라고 말하며 폭발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트래킹을 못 해서만 화가 난 건 아니다. 사실 저는 연어를 안 먹는다. 못 먹는다. 자꾸 연어 먹자, 호수 가자, 권유를 하니까 맞췄더니 이렇게 된 거지 않냐. 내 입장을 배려하지 않았던 게, 너무 그랬다"라면서 "그 동안 남편이 나를 배려하지 않고 주장하던 일상이 한 번에 다가왔다"라고 말하며 화를 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실 결혼할 마음 없었다"

MBN

숙소로 돌아와서도 두 사람은 다퉜습니다. 선우은숙은 "난 사실 신혼여행 오고 싶지도 않았다. 혼란스러운 상태다. 행복해지려고 한 결혼이 힘들기만 한 상황이다. 물론 서로 다름이 있을 수 있다. 근데 당신은 주장이 너무 강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없다"고 유영재를 나무랐습니다.

이에 유영재가 "정말 우리는 많이 다르다. 내가 당신한테 결혼하자고 해서 결혼한 거냐"고 따졌고, 선우은숙은 "난 사실 처음에 결혼할 마음은 없었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유영재가 "혼란스러운 결혼 생활의 원인이 전부 나 때문이고 내 탓이냐. 달라지려고 애썼는데 오늘 내내 표정에서, 말투에서 거침없이 쏟아내잖아.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냐"고 답답해했습니다.

 
MBN

이에 선우은숙은 "날 좀 사랑해주는 것. 따뜻하게. 내가 큰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나에 대해 따뜻함이 부족하다. 배려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영재는 "이 상황이 벌어진 게 전부 내 탓이냐. 당신은 그럼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냐. 당신은 무엇을 반성하는데? 없잖아"라며 "당신은 우리 연애가 길었으면 결혼할 부부 아니라고 그러더라"라고 거듭 따지며 화를 냈습니다.

선우은숙은 "당신은 나하고 왜 결혼한 거냐. 우리가 오랫동안 만났으면 서로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유영재는 결국 방 밖으로 나가버렸고, 홀로 남은 선우은숙은 눈물을 훔쳤습니다.

 
MBN

이어 선우은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 연애 후 결혼했으니 서로가 잘 모른다. 모든 걸 남편한테 맞추려고 노력하다 보니 힘들더라. 계속 맞춰주면서 살고 있으니 화가 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본 MC 박수홍은 "아 저기까지 가면"이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MC 최은경도 "신혼여행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MC 최은경이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화를 많이 내신 것 같다"고 하자 선우은숙은 "트래킹은 못 할 수도 있다. 그거 때문에 왜 저렇게 화났나 싶으실 것"이라며 "사실 여행 일주일 전에 우리 부부가 처음으로 싸웠다"고 고백했습니다.

 
MBN

선우은숙은 "남편이 자유분방하고 재미있게 잘 지내다가 결혼하면서 그 삶 속에 제가 '플러스 원'으로 추가된 거다. 결혼 전후가 많이 바뀌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행동이 술 먹고 늦게 귀가하는 거다. 그게 너무 싫었는데 얘기를 많이 해도 안 바뀌더라. 그래서 가기 1주일 전에 심각하게 싸웠다"며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은데 방송 때문에 가야 하니까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걸 떠나서 내 어깨가 너무 무거웠다. 남편과 서로 다른 가치관이 너무 혼란스러웠다. '이럴 거면 내가 왜 결혼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화가 났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MC 최은경은 "신혼여행을 오롯이 즐기고 싶은데, 평생 방송을 하셨던 분이라 날씨가 이러면 촬영 팀에 피해를 줄까 봐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고 선우은숙을 위로했습니다.

 

첫만남 8일 만에 재혼, 8개월 만에 후회?

MBN

한편, 올해 나이 63세인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4살 연하의 방송인 유영재와 깜짝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6년만인 2007년 이혼했던 바있습니다. 이혼 전부터 불화설 등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가깝게 지내며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특히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이혼 13년만인 2020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하며 재결합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TV 조선

하지만 재결합은 불발됐고, 선우은숙은 4살 연하의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지 8일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두 달만에 혼인신고를 전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재혼 후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습니다. 선우은숙은 결혼 두달만에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정말 행복하다", "만약 그분이 빚이 10억 있다 해도 상관 없다. 내 사전에 두 번 이혼은 없다"고 밝히는가 하면, '돌싱포맨'에서는 "(유영재가) 고자라도 상관 없었다"고 확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태껏 보여줬던 알콩달콩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심지어 재혼을 후회하는 발언까지 하며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자, 자극적인 방송 연출을 위해 연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 결혼생활의 소름돋는 실체

MBN

방송이 끝난 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신혼여행지 폭발이 주작? 선우은숙이 유영재에게 당하는 서러운 수모 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선우은숙은 과거 '동치미'를 통해 "결혼 후 유영재의 모습은 달랐다", "왕을 모시고 있는 듯 하다", "과거 혼자 하던 집안일을 스스로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등 유영재를 향한 흡족하지 않은 마음을 털어놓았던 바. 이에 대해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남편에게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갈등이 "사실에 기반한 내용으로 보인다"면서 "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정말 이들 부부 관계를 걱정하고 있더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는 사실 관계가 있는 내용들이다"라고 전했습니다.

MBN

부부의 뉴질랜드 여행에서의 갈등도 실제 상황일까에 대해서 이진호는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보인다. 제작 관계자도 '우리도 다른 것은 몰라도 그 갈등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라고 귀띔을 해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진호는 "이 집안이 사실 선우은숙 위주로 경제가 돌아간다"며 "선우은숙은 본인의 능력으로 경제적 부유함을 이어온 반면 유영재는 돈이 많은 편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영재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선우은숙과 결혼 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인기를 었었다. 그런데 아내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성격 차 때문에 자주 다툼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 충격적인 재산 차이

MBN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5월 15일 '선우은숙의 놀라운 재산 수준…재혼 남편 유영재의 막말 왜?'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재산을 비교했습니다.

앞서 5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이 겨울날 보일러를 끄고 다니는 유영재에게 불만을 터뜨리자, 유영재는 "(공과금은) 내가 내는 돈"이라며 허락받고 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공과금을 내는 집'은 선우은숙 소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과거 이영하와 출연한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집을 공개한 적이 있다"며 "혼자 쓰기 넓은 테라스와 현관에 높은 층고가 돋보이는 곳이다.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아트자이로, 실거래가 30억대 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어 "이 집은 선우은숙이 혼자 살던 집이었다. 선우은숙의 재력을 엿볼 수 있다"며 "선우은숙은 현재 유영재와 서초동의 다른 집으로 이사 갔다. 사생활 문제로 공개하진 않겠지만 고가의 빌라"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수십억대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데 공과금이 뭐 대수겠냐"며 "(유영재가) 관리비를 낸다는 이유로 선우은숙에게 '보일러를 틀지 마라'고 하는 건 대중의 눈에는 상당히 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유영재의 재산과 관련해서는 "지인분들에 따르면 재산이 상당히 없는 편"이라고 했습니다.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진호는 "유영재가 결혼 전 실질적으로 경제활동을 했던 건 라디오 DJ와 유튜브인데, 큰 소득이 없었다고 한다"며 "유영재가 유튜브 촬영한 곳이 본인이 거주하는 1억원대 20평 오피스텔이다. 자가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유영재의 재산은) 목동에 있는 이 작은 오피스텔 한 채가 전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영재가 콘서트를 열 때마다 팬들이 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끝으로 이진호는 대중이 유영재에게 실망감을 느끼는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그는 "선우은숙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는 데 비해 유영재는 라디오와 유튜브밖에 없는데, 집안일을 선우은숙이 대부분 하고 있다. 근데 결정권자는 유영재라는 게 아이러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선우은숙의 선택이 너무 안타깝다", "빨리 이혼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유영재는 돈보고 접근한 것 같다", "유영재가 왜 이혼했는지 알 것 같다", "일주일만에 결혼한 것부터 이상하다고 느껴졌다", "선우은숙이 너무 순진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