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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김다예, “나처럼 살지 마”...‘♥54세’ 박수홍과 ‘결혼 후회’ 고백에 모두 충격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7.

‘31세’ 김다예, “나처럼 살지 마”...‘♥54세’ 박수홍과 ‘결혼 후회’ 고백에 모두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의 살벌한 갈등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두 사람에게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뚜껑 열리게 하지 말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2023년 5월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더블 데이트에 나선 박수홍·김다예 부부와 배우 심형탁·히라이 사야 예비 부부가 담겼습니다.

네 사람은 이날 'K-바베큐 파티'를 하러 떠났고, 사야와 심형탁은 "고기 많다", "내 손에 거품 해줘"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고기를 굽는 동안 갈등을 빚기 시작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영상 속 박수홍은 고기를 굽는 김다예에게 "그릴 뚜껑 닫고 온도를 올려놔야지"라고 훈수를 뒀습니다.

이에 김다예가 "불 끌 때 뚜껑 닫는 건데?"라고 받아치자 박수홍은 "아니라니까. 내 말이 맞다니까"라며 짜증을 냈습니다.

 

박수홍은 이어 "뚜껑 열리게 하지 말고 닫아"라고 답답함을 표하며 불판에 뚜껑을 덮어버렸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독단적이고 고집스러운 박수홍의행동에 김다예는 분노한듯 그릴 뚜껑을 다시 열어버렸습니다.

당황한 박수홍은 "왜 이러냐. 뚜껑을 너무 빨리 열었다"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이어 심형탁에게 판단을 맡긴 박수홍은 "너 잘 이야기해라. 뚜껑 빨리 연 게 맞지"라며 그를 재촉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남편의 고집이 계속되자 김다예는 "아니다. 와서 한 번 먹어봐라"라며 박수홍에게 화해를 시도했습니다.

달래기에 나선 아내 김다예의 말에 박수홍은 "싫다"라며 단호하게 답하며 삐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다예는 "잘만 익는구만"이라며 심형탁의 예비 아내 사야에게 "사야, 언니처럼 살지 마"라고 뼈 있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바빠서 돈 쓸 시간도 없어

온라인 커뮤니티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김다예는 23세 연상 박수홍과 2021년 7월 28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으나 박수홍의 가족간 문제와 코로나19의 여파로 2022년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앞선 2021년 8월 김다예와 박수홍 부부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이들 부부와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사생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박수홍의 배우자가 물티슈 업체 전 대표 유정환과 연인 사이었고 그의 자살과 연관돼 있다"라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고, 여기에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와 결혼까지 했다"라고 더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최근 방송에서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의 등장이 부쩍 눈에 띄게 늘어난 바, 일반적인 연예인만큼 또는 그 이상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남편 박수홍과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비롯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다예는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고정 출연자로 이름을 올리며 무려 세 개의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췄습니다.

방송으로도 충분히 바쁜 가운데 노종언 변호사와의 협업을 예고한 김다예는 2023년 3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사건을 시작으로 피해자들의 분노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종언 변호사님과 함께 좋은 기획을 구상했다"라고 알리며 박수홍이 법적 공방을 벌일 때 도움을 줬던 한 법무법인 '존재'를 태그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김다예는 "법무법인 퇴근하고 매니저로 출근"이라고 덧붙여 남편 박수홍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존재'의 두 대표 변호사들과 함께 일하게 됐음을 밝혔습니다.

얼마 뒤 2023년 3월 21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개설 소식을 전한 김다예는 "김용호 사건을 시작으로 세상의 모든 가짜를 밝혀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채널로 발전하고 싶다"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드디어 법무법인 명함 나왔다. 엄청난 직함을 주신 대표 변호사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고, 공개된 새 명함 속 김다예의 직함은 "피해자인권팀 팀장"이라고 적혀 있어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을 모았습니다.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2023년 5월 5일 전파를 탄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수홍은 김다예에게 "요즘 좋아하는 과자도 끊으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지 않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다예는 "그런데 일을 하니까 다시 찌는 것 같다"라며 최근 법무법인에서 일하기 시작한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다예는 "나 느낀 게 또 있다. 너무 바쁘게 일하니까 돈 쓸 시간이 없다. 일이 없을 땐 쓸 돈이 없고, 돈을 벌 땐 돈 쓸 시간이 없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수홍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인스타그램_김다예

2023년 4월 24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를 통해 김다예는 "법무법인에서 피해자인권팀장으로 단독 인터뷰 진행했다"라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김다예는 "법무법인에서 저의 역할부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심각한 범죄 '가짜뉴스'에 대한 피해들 그리고 한 남편의 아내로써 지금까지 방송에서 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들을 담았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함께 올려 구독자들에게 인터뷰를 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다예는 "제가 고소를 진행하기 전에는 대중 앞에 섰던 사람이 아니었다. 때문에 김용호가 거짓으로 만들어낸 김다예를 대부분 믿었던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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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는 "1년 4개월 동안 수사한 결과 김용호 측 주장이 모두 허위였다는 게 입증됐는데도, 김용호를 교주로 생각하는 사이비 집단 신도 느낌의 사람들이 수사 결과를 부정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다예는 "형량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남은 상황에서 아직도 거짓과 진실을 외치고 있다는 게 피해자 입장에서는 울화통이 터진다"라며 현재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김용호가 허위 비방을 할 때 그의 방송을 바로바로 퍼 나른 공범들이 한둘이 아니다"라면서 "유튜버 2명에 대해 고소장을 준비해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비공개로 진행된 3차 공판 당시 김용호와 대면했던 상황을 떠올린 김다예는 "제 눈을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너무나 명백한 허위 사실이기 때문에 공개 재판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다예는 "김용호가 3차 공판에서 고개를 들지 못한 이유는 비공개 때문이 아닐까. 공개 재판이었다면 또 다른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꺼내며 뭔가 있는 척하지 않았을까"라고 주장했습니다.

개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거짓을 바로잡고 가해자를 응징하며 또 다른 '가짜뉴스' 피해자를 위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 김다예는 "남편은 가짜뉴스 피해자다"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다예는 "안타까운 게 연예인은 루머에 휘둘려도 저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더라"라면서 "그래서 본인이 하고 싶지만 못하는 부분을 제가 대신 해소해주니까 한이 풀린다고 한다. 고맙다는 얘기도 많이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남편 박수홍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제일 컸다. 제가 떠나면 이 사람은 죽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 일단 사람은 살리고 봐야 하니까 옆에 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매체가 "박수홍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같은 일은 없었을 지도 모른다. 남편을 원망한 적 없는가"라고 묻자 김다예는 "한 번도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다예는 "저도 피해자고 남편도 피해자다. 피해자를 탓할 수 없다. 저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만 보인다. 제가 항상 얘기하는 게 '내부 분열은 다 같이 파멸'이다"라고 설명을 더했습니다.

김다예는 "제가 피해자가 되어 보니 지옥이 펼쳐졌다. 수사 과정에서도 피해자가 위로받을 수 없다는 걸 직접 경험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김다예는 "이런 사회적 문제나 잘못된 사례들, 피해자의 끝나지 않는 지옥들을 알리고 싶고 그런 힘이 생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