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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설’ 손흥민, “가족 되기 일보 직전”...‘누나 둘’ 이강인과 깜짝 근황에 모두 놀랐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7.

‘결혼설’ 손흥민, “가족 되기 일보 직전”...‘누나 둘’ 이강인과 깜짝 근황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라 리가 2001년생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에 대한 다수 클럽의 시선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이 포착돼 화제에 올랐습니다.

 

 

‘차기’ 에릭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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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마요르카와 이강인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나지만, 마요르카는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금액인 3,000만 유로(약 442억 원)보다 낮은 가격에 올 여름 이강인을 팔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강인의 유력한 다음 행선지 후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쟁자로 토트넘이 떠올랐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이강인을 활용하고 싶어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MARCA

스페인 3대 명문 클럽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022년 겨울부터 이강인의 '2023년 여름 이적시장' 행선지로 떠오른 곳, 또 다른 매체는 이와 관련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앞에 토트넘이란 강한 경쟁자가 나타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보도에 앞서 이미 스페인 복수의 언론들은 이강인의 토트넘행을 거론하며 "이강인이 손흥민이 도우미가 될 수 있다"라고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이강인이 토트넘에 간다면 과거 크리스티안 에릭센처럼 중원과 전방을 오가며 볼을 운반해줄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KFA

전문가는 "등번호 '10번'으로부터 통상적으로 기대하는 테크니션을 맡게 되는 셈"이라며 "여기에 팀의 간판 윙어인 7번을 실제로 달고 있는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면 한국 축구팬들의 시선도 크게 사로잡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물론 토트넘의 10번은 '리빙 레전드' 케인이기에, 만약 이강인이 토트넘으로 간다고 가정해도 실제로 10번을 달진 알 수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케인이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난다면 이강인이 10번을 물려받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장 유력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외에 다음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급부상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중상위권 아스톤 빌라,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승격팀 번리 등 프리미어리그 네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 토트넘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여느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최악의 시즌, 해리 케인 못 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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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일 스페인 라 라존은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1억 유로(약 1,400억 원)에 매각하고 금액의 일부를 이강인 영입에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에 나섰습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2024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케인은 신중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팀의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 이에 토트넘이 다음 시즌 케인을 내보내고 이강인 영입에 힘을 쏟을 거란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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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현지 매체는 "토트넘의 다음 시즌 구상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매각하고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토트넘은 최근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로 떠올랐다"라면서 "토트넘의 약점이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이적설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라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이어 매체는 "케인을 붙잡지 못할 경우 최대한 높은 가격을 책정해 이강인 영입을 위한 이적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Tottenham Hotspur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6위(승점 54)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에서는 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나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분위기, 앞선 2023년 3월 19일(한국시간) 리그 최하위(20위) 사우스햄튼과의 무승부(3-3) 이후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은 "토트넘은 지난 20년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기적인 선수들이 있었다. 구단도 변화를 줘야 한다"라고 발언한 뒤 결국 팀을 떠났습니다.

 

토트넘은 2023년 3월 27일(한국시간) "콘테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남은 시즌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스텔리니 감독 대행 역시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3년 4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를 놓고 법적인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파비오 파라타치 단장의 사임 소식까지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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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3일(한국시간)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5골 차의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2023년 4월 25일 다니엘 레비 회장 이름으로 된 성명서를 통해 "뉴캐슬과의 경기는 전혀 용납할 수 없었다. 보는 것이 참담했다"라며 스텔리니 감독 대행 경질 소식을 전했고 '감독 대행의 대행'으로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한편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손흥민은 "은퇴 전까지 결혼을 미루겠다"라고 언급해 왔던 바, 최근 그의 '결혼설'이 갑작스럽게 떠오르면서 일각에서는 "손흥민마저 토트넘을 떠나 은퇴하는 게 아니냐"라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2023년 4월 13일 SBS Sports 소속 축구 해설위원인 김동완의 발언으로 시작된 해당 의혹은 결국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손흥민의 결혼설을 처음으로 언급해 시발점이 된 김동완은 며칠 뒤 다시 '달수네 라이브' 방송에 등장, 본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면서 진정성 없는 사과를 전해 많은 이들의 빈축을 샀습니다.

 

레알 크·모’ 와 어깨 나란히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태권도 도장을 운영한 아버지와 유치원 교사 출신 어머니 아래에서 큰 누나 이정은, 작은 누나 이세은에 이어 막내 아들로 2001년 태어나 올해 23세인 이강인은 2023년 5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있는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3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본인의 장기인 탈압박은 물론 창의적인 패스와 드리블, 결정력까지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친 이강인은 이 골로 최초의 기록을 또 다시 작성했습니다.

홈 2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6호 골을 터뜨린 이강인이 한국인 최초로 라 리가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6골4도움)를 완성한 것, 지난 31라운드 헤타페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라 리가에서 멀티골을 넣은지 2경기 만에 '최초의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트위터_Real Mallorca

6차례 드리블 돌파를 모두 성공하고, 그라운드 경합도 15회 중 11회를 이긴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축구 통계 매체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42를 받았습니다.

라 리가 공식 MOM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의 플레이에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한 선수만 칭찬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라면서도 "이강인은 내가 부임한 이래 자신의 최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정확히 내가 2022년 4월 부임한 이후 최고다. 이강인은 매 경기에서 실력을 입증한다. 이강인과 함께해서 기쁘다"라며 '최고'라는 단어를 여러 번 되풀이해 강조했습니다.

EA SPORTS

이처럼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은 라 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8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의 팀'에 오를 후보 선수는 총 47명으로 집계됐고, 여기서 이강인은 세계 정상급 중원으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마요르카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이강인이 매 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점 진화해 눈부신 활약을 보이자 2023년 4월 25일 알폰소 디아즈 마요르카 구단 CEO는 "마요르카가 1부 잔류를 두고 중요한 시기이니 이강인과 관련한 입장은 5월 중순까지 기다려 달라"라고 말을 아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