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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손해까지"...'임창정·김용만·노홍철'이 주식 투자 실패한 이유는 '이것'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7.

"100억 손해까지"...'임창정·김용만·노홍철'이 주식 투자 실패한 이유는 '이것'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세력에 투자해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과거 많은 연예인들이 주식 투자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던 사례들이 재조명되며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걸그룹에게 줄 돈도 없어"...임창정, 60억 손실

Jtbc

최근 임창정은 주가 조작 세력에 투자해 수십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임창정은 '매출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너무 낮게 책정된 회사, 절대 망할 수 없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한다'는 말에 혹해 30억 원을 투자했지만, 하루아침에 60억 원의 빚이 생기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임창정은 "당장 걸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라고 읍소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임창정의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미미로즈의 미래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서하얀 인스타그램

심지어 임창정의 동료 가수 A씨도 투자 피해를 입었다 알렸습니다. 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임창정이 투자했다길래) 믿고 투자했는데 비밀번호를 몰라 돈을 못 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듯 임창정뿐만 아니라 지인까지 주가 조작 세력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은 상태입니다. 수익이 비정상적으로 날 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빚더미에 앉으니 억울함을 호소하는 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이유입니다.

 

손실은 몇 백억.."연예인들의 주식 투자 폭망"

온라인 커뮤니티

더군다나 비교적 시장·경제관념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사기는 이미 수차례 있었기에 누리꾼들은 임창정이 부주의했다 지적하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이 지인의 추천으로 주식을 샀다가 실패한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먼저 가인은 과거 증권사 직원의 말에 속아 수천만 원을 투자했다 절반 이상을 날렸다고 밝힌 바 있으며, 김지훈은 엔터테인먼트 쪽에 투자를 했다 상장폐지를 당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SBS '자기야'

김용만의 경우 동료 코미디언의 추천으로 주식을 구매했다 2억 원을 잃었으며, 조영구와 김보성은 각각 주식으로 15억, 100억 원을 탕진했습니다. 두 사람 역시 지인의 말을 맹신하다 손해를 입게 된 것인데요.

 

이에 김보성은 배우로 번 돈을 모두 탕진한 후에도 원금 회복을 위해 주식을 계속 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로인해 김보성은 결국 빚까지 떠안게 되었지만 지금은 빚을 다 갚은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

MBC '무한도전'

이뿐만이 아닙니다. 방송인 노홍철 또한 정준하의 권유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주식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정준하가 추천해준 종목이 계속 오르는 것을 보니 괜히 손해 보는 느낌이 들어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제법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 종목은 이후 급격하게 하락했는데요. 노홍철은 주식을 팔려고 했지만 팔리지 않았고 주가는 곤두박질 쳤습니다.

이에 방송을 통해 노홍철은 “정준하 씨가 소개해준 곳에 주식을 투자했는데 노력한 인생의 반 이상을 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익의 2배는 기본으로 장담했다. 인도에서 한 번 없애버리려고 했다. 지금 제 앞에 있다면 뺨이라도 세게 후려치고 싶다” “참으려해도 참아지지가 않는다”며 실제로 분노를 표출하며 이슈가 되었습니다.

 

전문가가 말하는 연예인들이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2'

이처럼 연예인들이 주식 투자로 막대한 돈을 잃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린이 멘토'로 유명한 박세익 전무는 과거 주식 전문 토크쇼를 통해 연예인들 그리고 스포츠 선수들이 주식으로 돈을 잃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조급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조급함은 이들의 벌이가 일정하지 않은 것에서 나오는 것인데요. 직장인들은 못해도 50세, 55세까지는 회사에 다닐 수 있다는 생각이 있지만, 큰 돈을 버는 연예인이라 하더라도 항상 인기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지면 수입은 끊어지고 광고주들에게 위약금까지 지불해야 하는 일도 생깁니다. 이에 많은 연예인들은 빨리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조급함이 있는 것입니다.

SBS '매직아이'

또한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은 단기간에 돈을 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번 투자를 할 때 빨리 벌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조급함은 주식 투자에 있어서 버려야 할 것 중의 하나인데요. 조급함이 있으면 우량한 종목을 들고 있으면서도 실패할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잃는 투자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남의 말만 믿고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연예인들의 투자 실패 사례를 보면 지인들이 인수 합병 등의 소식과 함께 종목을 추천해주고, 실제로 이 종목을 샀으나 잘 안 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상 이렇게 추천받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완전히 망가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재무제표가 좋지 않은 기업이 인수 합병 되는 확률은 100개 중 1, 2개 정도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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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매우 낮은 확률에 계속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라 볼 수도 있겠죠. 그러나 매우 낮은 확률로 이런 인수 합병이 성사되는 사례가 있고, 이로 인해 수익을 거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욕심이 생겨 잘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로또에 당첨될 확률이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인내하는 기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연예계에선 같은 사유로 투자 피해를 입는 이들이 계속해 등장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리하게 돈 벌려고 하니까 저러지", "연예인들이 돈을 진짜 많이 벌기는 하나보네 주식으로 저만큼 잃어도 잘 사는거 보면", "임창정은 너무 괘씸하다", "한방에 나락가는 방법", "짜고친 비겁한 임창정은 알아서 책임 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