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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826만' 쯔양 "건물 몇채정도는.." 김병현 경악하게 만든 '수입' 수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7. 7.

'구독자 826만' 쯔양 "건물 몇채정도는.." 김병현 경악하게 만든 '수입' 수준

온라인 커뮤니티

야구선수 김병현이 한 방송에서 먹방 유튜버 쯔양의 엄청난 수익에 입을 다물지 못한것이 공개되어 그녀의 수입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먹방 유튜버 '쯔양'의 수입에 놀란 김병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지난 2022년 3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운영하는 햄버거 가게를 찾은 8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의 햄버거 먹방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쯔양의 끝없는 먹방에 감탄하던 김병현은 그녀의 수입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김병현은 "조회수가 10억 뷰면 수익이 대략 얼마 정도 되냐"고 물었고 이에 쯔양은 "조회수 1회당 약 4원~5원 정도"라고 조심스럽게 답했습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에 기계의 힘을 빌려 이를 계산하던 김병현은 엄청난 액수에 깜짝 놀라며 "누나"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3년 됐다는 쯔양에게 김병헌은 "3년에 40억 원이라니"라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쯔양은 메이저리그에서 20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김병현에게 "저보다 훨씬 더 많이 버시지 않았느냐"라고 되물었지만 이에 김병현은 "그렇지 않다 난 11년 동안 해서…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네"라며 개인 방송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쯔양 지금쯤이면 몇십억 더 벌었겠네", "맛있게 먹는 유튜버들 많이 봤지만 쯔양만큼 많이먹는 유튜버는 진짜 없는듯...", "입짧은 햇님이랑 대결해도 이기겠지?", "3년에 40억 모은거면 십년 더활동하면 건물 몇채정도는 거뜬히 사겠다", "수익이 저렇게 많으니까 너도나도 먹방 찍으려고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잘나가다 뒷광고 논란 터져

아프리카 TV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인 쯔양은 본명은 박정원으로 구독자 826만 명을 보유한 먹방 전문 인터넷 방송인입니다. 먹는 음식의 양이 많으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유명합니다.

 

또 유튜브에서 눈에 띄게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쯔양은 큰 인기를 얻어가던 중 뒷광고 논란이 터지기도 했는데 지난 2020년 8월 4일, 참PD의 뒷광고 폭로 라이브 방송에서 쯔양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어서 많은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해당 방송에선 쯔양의 이름이 몇 번 언급된 것에 가깝고 뒷광고를 했다는 폭로나 탈세를 했다는 루머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쯔양 유튜브채널

하지만 쯔양은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2020년 1월 시기에 이미 한번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참PD의 생방송 라이브 저격(2020년 8월)을 받기 전이었던 1월 시기에 "방송 초기에 잘 몰라서 광고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적이 몇번 있으나, 그 이후로는 광고 영상이면 광고 표기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저격 이후 해당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의 행보로 인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당시 쯔양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섬(욕지도)에 들어가 있던 상황이라 제작팀, 편집팀과 1:1 피드백을 주고받은 게 아니라고 알려졌습니다.

그와 더불어 뒷광고 논란이 일어나기 3주 전이었던 2020년 7월 9일에 올렸던 곱창 떡볶이 가게 광고 영상에서 쯔양이 고정한 광고주 댓글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쯔양 유튜브채널

쯔양이 고정한 해당 광고주 댓글은 마치 광고가 아닌 척 혼선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해당 동영상은 쯔양이 키오스크에서 직접 떡볶이를 주문한 후에 먹는 내용으로 되어있어서 광고가 아닌 것처럼 착각할 수 있었습니다.

유료 광고를 포함했다는 표시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쯔양이 유튜브의 영상에 '유료 광고 포함' 박스를 띄우는 기능을 이용하지 않았기에 해당 동영상에 '유료 광고'라는 명확한 언급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대신 영상 설명에서 '더보기'를 누르면 나오는 상세내용에 '○○로부터 지원받아 제작된 영상입니다'이라고 표기하였습니다.

따로 '더보기'를 눌러보지 않고 동영상과 댓글만 본 시청자는 유료 광고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쯔양이 직접 가게에서 떡볶이를 주문해서 사먹고 그걸 지켜본 가게 주인이 순수하게 감탄해서 댓글을 달았다는 시나리오로 착각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로 인해 쯔양이 마치 유료 광고가 아닌 것처럼 시청자가 오해할 수 있게 혼란을 주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은퇴 번복 후 '6시 내고향'도 출연해

쯔양 유튜브채널

이로인해 쯔양은 지난 2020년 8월 6일, 뒷광고 논란의 영향으로 이후로 유튜버 등 모든 방송을 그만두겠다며 은퇴를 선언하였으나 은퇴 선언으로부터 약 2개월이 지난 2020년 10월 23일부터 욕지도 관련 영상(10개)을 연달아 업로드하기 시작했고 2020년 11월 20일에는 정식으로 은퇴를 번복한 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쯔양은 지난 2021년 3월 18일 부터 KBS '6시 내고향'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에 고정출연을 하게 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KBS1 '6시 내고향'

KBS1 '6시 내고향' 리포터는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비 연예인을 대상으로 소통을 이어가기에 그야말로 만렙 진행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 로컬 시장을 발로 뛰어야 하는 만큼 물리적인 어려움도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에 중장년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교양 정보 프로그램에 MZ세대 위주의 유튜버가 문들 두드린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왕년에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원로 코미디언이나 배우들이 주로 리포터를 맡았기에 우려가 더욱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KBS1 '6시 내고향'

하지만 쯔양은 “지역 전통시장 경제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직은 자신이 없다”면서도 “어려우신 소상공인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후 1인 방송에 특화 되어있던 그녀는 중장년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어색함 없는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시장의 특성과 분위기를 재미있게 전달했으며, 클라스가 다른 '먹방'으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